【 청년일보 】 경남제약은 올해 2분기 337억원의 매출과 16억원의 영업이익(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성장해 역대 2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영업적자 9억원) 대비 25억원 상승,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이슈와 모델 BTS 효과 등으로 레모나의 매출이 크게 상승했고 콜라겐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결콜라겐’의 매출 상승과 태반 일반의약품 ‘자하생력’의 성장 등이 실적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레모나의 해외수출과 새롭게 출시된 피부 비타민 ‘레모나비비정’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 결콜라겐의 리뉴얼과 TV 광고도 예정돼 있는 만큼 3분기에는 더 좋은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은 1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첫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21억원의 매출과 578억원의 영업손실(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7.4%(19억원) 감소했으며, 판매관리비 감소 등으로 영업손실은 11.2%(73억원) 개선됐다. SK바이오팜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도 불구하고 난치성뇌전증 시장의 높은 미 충족 수요를 적시에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를 계획대로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뇌전증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 영업 인력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 중이다. 영업에 있어 디지털 기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대면 및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처방 수와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코로나19라는 악조건 하에서도 최근 10년간 미국에 출시된 뇌전증 신약의 출시초기 처방 실적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제약시장에서 신약을 출시할 경우 첫해에는 약제 보험 등재하기 위해 보험사와 협상 및 계약 체결한다. 신약 출시 후 1년 이내
【 청년일보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4,203억원, 영업이익 868억원, 당기순이익 464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838%, 순이익은 448%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 최초로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하는 호실적을 달성하며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대면 마케팅이 어려워지는 등 현지 영업 활동에 제약이 생긴 상황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회사 측은 모든 제품의 처방이 꾸준히 확대되며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리툭시맙)의 미국 처방이 크게 늘었는데,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인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출시 8개월 만인 올 6월 16.4%의 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8% 대폭 증가한 8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벌어들인 영업이익 828억원을 한 분기 만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62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51% 상승한 수치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리즈톡스’의 국내 매출 증가로 매출 87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의 2분기 실적 호조는 주력 자회사 ‘휴온스’와 ‘휴메딕스’의 견고한 성장세 주도했다. 별도 기준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가파른 상승은 지난해 6월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휴톡스’ 등 매출이 2분기에 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원 대비 294%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성장 배경에 자회사들이 사업별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보툴리눔 톡신, 건강기능식품 등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그룹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설 자회사인 ‘휴온스USA’를 통해 워싱턴 주정부에 수출 중인 방역용품도 코로나19 상황 하에 신속하게 대처한 제품을 선보이며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은 전
【 청년일보 】 휴온스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036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20%, 52%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 18%, 57% 증가한 943억원, 141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2분기 성장 배경으로 국내에서는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신제품 모멘텀이 강력하게 작용하면서 매출 신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 증설한 점안제 생산라인도 1분기에 이어 수탁사업부문의 성장을 이끌며 호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에서는 미국 법인 ‘휴온스USA’를 통해 워싱턴 주정부에 수출 중인 방역용품도 성장 동력으로 작용, 외형 성장과 수익성 증대를 모두 실현할 수 있었다고 상승 배경을 꼽았다. 전년도 발생한 외주가공비 등의 일회성 비용의 해소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과 휴온스네이처도 자체 신제품 출시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ODM·OEM 사업을 전개하며 실적 성장에 보탬이 됐다. 특히, 휴온스내츄럴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휴
【 청년일보 】 휴메딕스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19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9%, 57%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 182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 38%, 112% 증가했다. 회사 측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호실적의 원인으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가 주도하고 있는 에스테틱 사업 부문의 약진을 꼽았다. 특히 에스테틱 사업 부문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동시에 ‘리즈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에스테틱 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를 결합하는 차별화된 옵션을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파나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력 품목인 ‘더마샤인 시리즈’의 중국 수출이 위축됐으나, 유로앤텍과의 M&A를 통해 확보한 체외충격파 의료장비, 코로나19 진단 항원·항체 진단키트 OEM 생산 등 신규 비즈니스 매출이 증가해 매출 회복에 기여했다. 휴메딕스는 2분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장 보폭을 더욱 넓혀 나
【 청년일보 】 국내 제약업계 ‘빅5’사의 올해 2분기 성과를 두고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기술료 수입을 거둬들인 유한양행과 만성질환 치료제의 실적 호조를 보인 종근당은 선방한 반면 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에 실적 악화를 방어하지 못한 GC녹십자·한미약품·대웅제약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계 빅5사의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 제약업계 매출 1위 유한양행은 매출액 4086억원과 영업이익 4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매출 3557억원, 영업이익 4억원에 비해 각각 14.9%와 8993% 늘어난 규모다.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미국 얀센바이오텍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기술료(마일스톤)가 견인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수령한 기술료 3500만 달러(한화 약 427억원)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수출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YH25724’의 계약금 잔금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도 수령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R&D 진전에 따른 기술료 수입이 실적에 영향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은 올해 2분기 1,360억원의 매출액과 45억원의 영업손실(별도기준)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341억원)보다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0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 역시 7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JW중외제약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0.01% 감소한 2,644억원, 영업손실 43억원, 순손실 97억원이다. 회사 측은 환율 상승, 재고자산평가충담금(가드메트 제조·판매 중단) 증가 등의 이유로 매출 원가가 상승해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와 일시적인 매출원가 상승 요인이 회사 실적에 다소 영향을 끼쳤다”며 “올 하반기부터 ‘위너프’, ‘리바로’ 등 주요 핵심 품목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고마진 제품 집중 육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4,085억원의 매출과 403억원의 영업이익(별도기준)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9%, 8993% 상승한 액수다. 유한양행의 영업이익 급상승은 미국 얀센바이오텍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기술료 수입 덕분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기술료로 3,500만 달러(한화 약 427억원)을 수령한 바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 ‘YH25724’ 기술수출 계약금 잔금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도 수령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R&D 진전에 따른 기술료 수입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일반의약품 및 개량신약 매출 증대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종근당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90.9% 증가한 363억원(별도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 증가한 3,132억원으로 나타났고, 순이익은 253억원을 거뒀다. 종근당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의약품 홍보에 들어가는 광고 선전비 감소 등으로 인해 판매관리비가 줄어든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력 제품인 당뇨병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도 꾸준히 증가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관절염 치료제 ‘이모튼’, 고혈압 치료제 ‘텔미누보’ 등은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들 제품군은 만성질환 분야의 의약품으로, 환자들이 주기적으로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처방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아, 매출 타격 영향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오는 하반기 중에는 연구개발 부문 성과도 기대된다. 3분기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의 유럽 2a상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 국내에서 대장암 치료물질 ‘CKD-516’과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임핀지’와의 병용 임상도 앞두고 있다.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260억원, 영업손실 47억원(별도기준)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 비용은 22.1% 늘어난 296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3.1%다. 회사 측은 라니티딘 성분의 ‘알비스’ 잠정 판매 중지 조치와 R&D 투자 비용 증가 및 비경상 비용인 ‘나보타’ 소송비용,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나보타 수출 감소가 손익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알비스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을 회복하며 1,794억원을 달성했다. ‘다이아벡스’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으며 기존 주력 제품인 ‘올메텍’, ‘가스모틴’ 등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포시가’, ‘릭시아나’ 등 주요 도입 품목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9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주력제품인 ‘임팩타민’이 분기 매출 기준 100억원을 돌파하며, 일반의약품 부분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끌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
【 청년일보 】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2분기 226억원의 매출액과 16억원의 영업이익, 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6.5%와 3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이슈에 의한 ‘글루코다운’ 제품 회수 및 재고자산 폐기 등 일시적 비용 증가로 전 분기 대비 12억원 감소했다. 2020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447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내원 환자 감소가 의약품 판매 감소로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기술료에 의한 수익성 개선으로 10% 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