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주 산업 및 재계에서는 굵직한 이슈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여부를 가늠하는 수사심의위윈회의 결정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심의위는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 불구속 기소 의견을 내 구속을 피했다. 또한 형제의 난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은 올해 1월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0년 전 차남인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지목한 내용을 담은 유언장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하지만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측은 "법적 효력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재용 부회장 '불기소' 의견...삼성 "의견 존중, 극복 기회 주어 감사" 26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 불기소 의견. 지난 9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이어 이날 수사심의위가 불기소 의견을 내면서 삼성은 일단 큰 부담을 덜게 됐음. 이 부회장은 구속영장 기각 이후 사장단 간담회, 반도체 연구소 방문 등 공개 행동을 이어가며 극복의지를 강조. 또한 삼성은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4차례나 입장문을 내면서 경영권 승계 과정의 의
【 청년일보 】 오늘부터 노래방, 클럽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높은 고위험시설에 이동통신사 본인인증 앱을 통해 출입할 수 있게 됐다. 24일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이동통신3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통3사 본인인증 앱 '패스'에 QR 출입증이 도입됐다. 기존에 전자출입명부 작성용 QR코드는 네이버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패스 'QR 출입증'은 만 14세 이상이라면 이통3사 가입자와 알뜰폰 가입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패스 앱 메인화면에서 QR출입증을 선택한 후 약관에 동의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한 전자출입명부는 이용자의 이름·연락처·시설명·출입시간 등 방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수집해 분산 저장·관리한다. 코로나19 잠복기 14일의 최대 2배인 4주 이후 자동으로 파기된다. 한편, 카카오 역시 이르면 이달 말, 늦으면 다음달 초까지 카카오톡에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위한 QR코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5G 이동통신 상용화 1년여 만에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중에 최초로 30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5G 서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이동통신 시장의 회복세를 이끌면서 전체 이동통신 중 5G 가입자 비중이 처음으로 10%대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4월말 기준 SK텔레콤의 5G 가입자는 전월보다 20만3381명(7.7%) 증가한 285만923명을 기록했다. 특히, 5월초 통신사들이 일제히 삼성전자의 갤럭시S20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한 것을 고려하면 5월 가입자 증가 폭은 이전보다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30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추정했다. KT의 5G 가입자도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4월말 기준 KT의 5G 가입자는 전월보다 14만4천264명(8.1%) 늘어난 192만2701명이었다. LG유플러스 역시 같은 식으로 산출했을 때 5월말 가입자가 170만명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전망치를 합하면 5월말 전체 5G 가입자는 690만~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대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길찾기∙버스∙지하철 통합정보 서비스 ‘T map 대중교통’ 앱의 업데이트를 통해 지하철의 열차 혼잡 예측 정보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열차 혼잡도 정보는 ‘T map 대중교통’ 앱의 수도권 1~8호선을 대상으로 열차 도착정보를 확인하는 모든 화면에서 여유∙보통∙주의∙혼잡 등 4단계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5일까지의 수도권 1~9호선 열차 및 596개역의 기지국, Wi-Fi 정보 등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열차별, 칸별, 시간대별, 경로별 혼잡도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승객이 지하철을 탑승하기 전 혼잡도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혼잡한 열차를 피하고 보다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이번 서비스의 의미가 있다.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추가 반영하여 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예측정보의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하여 이르면 9월 중 칸별 혼잡도를, 추후에는 보다 정확한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하철 혼잡으로 인한 사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언택트(비대면) 시대 새로운 면접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대기업 신입사원 정기 채용 최초로 비대면 그룹 소통 방식인 ‘인:택트(Interactive Untact)’ 면접을 6월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면접자들이 동일한 환경에서 공정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하는 한편 면접에 필요한 태블릿PC와 태블릿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다자간 상호 의견을 주고 받는 그룹면접 방식의 ‘인터랙티브 언택트(Interactive Untact, 이하 인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언택트 면접은 HD급 화질로 1:1 질의 응답형식의 면접으로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은 Full HD급 화질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화상면접 방식을 넘어 지원자들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온라인 개학을 맞아, 당초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원격 교육용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면접에서는 해당 서비스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지난해 1조 8,709억 원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8년 1조 7,270억 원 대비 8.3% 증가한 결과다. SK텔레콤은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사회안전망 구축, 국가경제 기여, 사회 문제 해결 등 다양한 SV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 6,8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475억 원으로 627%,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 원으로 12.9% 증가했다. 다만 환경 공정 영역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전년 203억 대비 1,475억 원으로 627% 늘었다. 해당 영역은 ‘삶의 질’, ‘노동’, ‘동반성장’, ‘환경’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삶의 질’ 부분의 SV는 전년비 282% 증가한 1,618억 원으로 측정됐다. 대표적으로 △T맵 운전습관 연계 보험 가입자가 대폭 증가하고, 대인사고율이 감소하며 발생한 가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또한,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