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영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은 어른만큼이나 어린이들도 쉽게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동안 어린이는 어른 만큼 코로나19에 잘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다른 이들에 전파할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여겨져 왔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를 분석 중인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그룹(New and Emerging Respiratory Virus Threats Advisory Group·NERVTAG) 소속 과학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NERVTAG은 새 변종이 영국 남부 지역에서 지배적인 바이러스종이 됐고, 곧 영국 전역으로 이같은 추세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닐 퍼거슨 임피리얼 칼리지 교수는 “이 변종이 어린이들을 감염시키는 경향이 더 높다는 징후가 있다”며 “인과관계는 규명하지 못했지만, 데이터를 보면 그렇게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데이터를 모아야만 앞으로 변종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웬디 바클레이 임피리얼 칼리지 바이러스학 교수는 “새 변종의 변화 중 하나는 인간 세포에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이어 확진자가 나온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1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고양시는 28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48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어제 오후부터 쿠팡 고양물류센터와 고양시 3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486명은 전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고양지역에서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고양 쿠팡물류센터 및 협력업체 직원 등 전체 검사 대상자 수는 711명으로, 이 가운데 약 68%에 해당하는 직원이 28일 고양시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외에 고양시 이외 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직원의 수와 검사 결과를 파악 중이다. 고양시와 방역당국은 이날 물류센터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별진료소 1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A(28·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계양
【 청년일보 】 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속에서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1.24달러) 뛴 53.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약 3주 만에 최고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분 현재 배럴당 2.63%(1.52달러) 급등한 59.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가 최근 다소 주춤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5090명을 기록한 이래 16일까지 사흘째 2천명 선을 유지하다가 17일부터 이틀째 1천명대로 떨어졌다. 전날 2013년 이후 약 7년 만에 처음으로 온스당 1,600달러를 돌파한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8.20달러) 오른 1,611.80달러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투숙할 수 있도록 패키지 고객 대상 예방 키트 증정, 면역력 강화 메뉴 출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전했다. 먼저, 공홈족(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 대상의 ‘글래드 데이(GLAD DAY)’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마스크, 손 세정제로 구성된 '예방 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서울 지역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피부 전문가에 의해 탄생한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브랜드 ‘셀몽드(Cell:Monde)’의 핵산 미라클 앰플 마스크팩 1매와 핵산 안티에이징 크림샘플 2매로 구성된 ‘셀몽드 뷰티 키트’ 1세트를 제공한다. 또 각 호텔의 카페 또는 레스토랑에서 이용 가능한 아메리카노 2잔 이용권을,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에서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 생과일 사과&당근 주스를 제공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객실 1박과 스트레스로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꿀 수 있도록 호랑가시테놀™ 클렌징 젤(30ml), 호랑가시테놀™ 원액 토너(15ml), 드래곤펩타이드™ 앰플 세럼(5ml), 드래곤펩타이드™ 앰플 크림(5ml)으로 구
【 청년일보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집행간부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대응해 대책반 구성을 지시했다고 한은이 28일 밝혔다. 윤면식 부총재 이하 주요 간부로 구성되는 대책반은 한은 국외사무소와 연계해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과 관련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대책반은 신종 코로나 감염 전개 상황, 국제금융시장 동향, 한국 금융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정부 관계부처와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신종 코로나 사태의 전개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른 업무지속 계획 수립 등 필요한 조치도 마련하는 임무도 맡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치사율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주요 수단인 방역 당국의 정밀검사가 허점을 노출해 논란이 불거졌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난 경기 김포시 농가는 지난 20일 실시된 돼지 채혈 정밀조사에서 이 전염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불과 사흘 만에 ASF가 이곳에서 발병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정밀검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김포 통진읍 양돈 농가에서는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23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17일 파주시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후 김포시 등 6개 시·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채혈검사를 포함한 검사와 방역을 강화했다. 이 관리지역 안에 있는 김포 통진읍의 양돈 농가는 23일 오전 6시 40분께 어미돼지 4마리가 유산 증상을 보이고 1마리가 임신한 상태에서 폐사했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고, 농식품부의 최종 검사 결과 아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