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코로나19 피해 고객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SK증권 주관으로 발행되는 이번 ESG 채권은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 기반 아래 3년 만기 500억원, 5년 만기 500억원 등 총 1000억원이 평균 연 1.51%대 금리로 발행됐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공공 이익을 강조한 특수목적 채권이다. 사회적 가치 증대와 취약계층 지원, 고용 창출, 친환경 개선,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의 지원 자금 마련을 위해 사용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빅데이터 및 디지털 채널을 활용, 피해고객 지원과 경기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애큐온저축은행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비대면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의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 기능을 고도화한 ‘모바일뱅킹 플랫폼 2.0’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최근 금융 시장이 디지털 및 언택트(untact, 비대면) 환경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가장 편리하며, 가장 쉬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앱을 선보였다. 새로운 모바일 앱은 고객이 한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에 신경을 썼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고객 관점에서 보다 직관적으로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모든 연령층의 고객이 손쉽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우선 메뉴를 'My’', '상품', '혜택' 등 3개로 단순화해 고객은 필요한 정보를 한번에 조회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메인 화면인 'My' 메뉴에선 본인의 계좌 및 상품 정보를 동시에 조회할 수 있다. '상품' 메뉴에선 주요 대출상품, 예·적금 상품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해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확인 및 가입할 수 있다. '혜택' 메뉴에선 애큐온멤버십플러스 회원을 위한 혜택을
【 청년일보 】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해외 금융법인 자산이 50조 8184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캐피탈 국내 금융 자산(29조 6577억원)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들 해외 법인의 세전이익(IBT)도 7663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지난 1989년 미국에 ‘현대오토파이낸스’라는 이름으로 첫 해외법인을 낸 지 30년만에 해외 자산 50조 시대를 열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표준화 한 비즈니스 모델과 강력한 현지화 전략이 글로벌 실적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규모와 자동차 금융시장의 성숙도에 따라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적용하는 것은 물론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과 고객에게 특화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지 전문 인력 중심의 인재풀을 확보하고, 글로벌 법인 간 소통과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 시스템을 통일한 것도 주효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대캐피탈은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진해 왔다. 지난 2012년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최초 유럽시장에 진출한 것은 물론 국내 금융사 최초로 유럽과 남미에 은행을 설립한 것은 이런 배경에서다. 현재는 미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키운 경기침체 심화 가능성에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한 장세를 보이면서 국민들의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세계 경제 불황 여파로 국내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감돌면서 심지어 재무기반이 약한 지역은행의 부도 가능성마저 제기되면서 적잖은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서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지역은행이 부도가 나게 된다면 받은 대출은 어떻게 되느냐"고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3년 대출이면 3년 동안 그대로 대출 유지가 되는건지 아니면 은행 부도 시점에서 강제로 갚아야만 하게 되는지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같은 게시글은 최근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여파가 글로벌 금융위기급으로 국내 금융 시장을 덮치고 있다는 데 따른 불안심리에서 기인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글로벌 경기 성장세 둔화와 이에 따른 부동산시장 침체 그리고 과거 PF대출 확대 이후 대형 위기를 맞았던 저축은행 고객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금융권 관계자는 "합병·인수인 M&A(Mergers & Acquisitions)와 인수자(우량금융기관)가 부실금융기관의 우량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금융권내에서는 '언택트(Untact·비대면)' 트렌드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금융회사들은 화상 면접을 확대, 도입해 오프라인 면접을 대체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과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18일 금융업권 등에 따르면 최근 카드업계에 이어 대면 영업이 주류인 보험업계 등 금융권 전체에 언택트(untact) 영업 및 마케팅이 확산추세다. '언택트(Untact)'란, 사람과의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와 부정을 뜻하는(Un)이 결합돼 사람간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보험업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현장의 보수 교육 등 집합교육이 불가해지면서 온라인특별 아카데미를 실시하는 등 비대면 영업·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보험상품이 복잡하고 어려운 점에서 대면영업 비중이 높았던 보험사들은 궁여지책으로 비대면 영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분위기다. 생명보험협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는 생명보험사들의 초회보험료 실적 중 대면채널을 통한 가입 비중이 97.79%(지난해 11월 기준)라는 점을 감안하면 쉽지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超)개인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객을 세분화하고, 고객군별 마케팅 모델을 개발했다. 고객군별 은행거래 유입·이탈 패턴에 기반해 개별 고객의 금융거래 변화를 사전에 인지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모든 거래채널에 대하여 이용 시점 및 선호도 등을 분석하여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고객 이용 채널 최적화 모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리WON뱅킹의 디지털 로그(Log)를 전면 개편하여 고객 행동패턴 분석과 고객 여정 분석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인공지능을 이용해 음성, 텍스트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맞춤형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천만 건의 고객센터 음성 상담내역, 영업점 직원이 입력한 고객상담 내용, 고객이 남긴 자금용도 자료 등은 데이터로 전환하고 분석해 해당 고객에게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한다. 이미 지난해 개념검증(PoC)을 완료했고, 올해 안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으로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라며
【 청년일보 】 핀크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소비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리뉴얼하고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앱 개편은 방대한 금융 데이터 홍수 속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하여 보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핀크 앱 내 소비 탭에서 고정소비 내역 및 할부, 카드청구 건과 전월비교 등 자신의 소비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핀크 소비 분석 서비스는 자신이 보유한 카드와 계좌, 현금영수증 내역을 불러오기 위해 해당 금융기관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나 공인인증서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수집되는 내역은 고객의 이용 카드 별로 구분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보여준다. 또한, 수집한 소비 정보를 날짜 별, 수단 별로 구분하여 고객의 소비패턴을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모았다. 소비 정보는 고객이 직접 소비상세 설정에서 식비, 생활/쇼핑 등 총 11개의 대분류와 세부 내역에 따른 총 32개의 소분류로 구분해 관리할 수 있다. 내역 중 고정소비 지정도 가능해 추후 취합하여 확인 가능하다. 핀크는 소비 탭 개편을 시작으로 기존 AI 기반의 소비 평가와 금융 분석을 제공했던 서비스에서 나아가 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개
【 청년일보】 신협중앙회는 13일 60주년을 맞아 운영 혁신을 지속하고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체성과 포용성을 확대하는 가치지향 조직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하여 핵심사업에 자원을 집중하는 효율적인 조직 ▲도전하고, 경쟁하고, 책임지는 성과중심 조직 ▲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을 지향하며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금융'과 '협동조합'이라는 '두 바퀴 조직'으로 전환해 사회적 선명성을 강화하고, 조직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자 기존 사회적경제부를 '신협행복나눔부문'으로 확대한다. 새롭게 확대 개편되는 신협행복나눔부문을 통해 이미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지역특화사업, 다자녀지원, 효(孝)지원, 8·15해방대출 등 신협 7대 포용금융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지원팀을 신설하여 향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금운용부문에서는 여신부를 투자금융1본부, 투자금융2본부로 확대하여 ▲부동산금융(1,2)팀 ▲기업인프라금융(1,2)팀 ▲ 글로벌금융(1,2)팀을 편제한다. 이를 통해 최근 자금운용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 청년일보 】 정부가 금명간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장 시작 전 은성수 위원장이 직접 주재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시장 안정 조치를 점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시장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오늘 장 개시 전 은 위원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필요한 정책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금융위가 지난 10일 첫 대책에 이어 내놓을 카드로는 한시적 공매도 금지와 증시안정펀드, 비과세 장기주식펀드 등이 거론된다. 이 중 우선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가 조만간 단행할 것이 유력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일 주식 폭락장이 연출되는 상황에서 공매도 세력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겼다. 한국거래소 공매도종합포털을 보면 전날 주식 시장(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854억원으로 2017년 5월 투자자별 공매도 거래대금 통계가 발표된 이후 사상 최대에 달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가격이 내려가면 싼값에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 청년일보 】 핀테크 기업들이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보완하는 간편결제시장에서 2030세대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제3 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금융업계 따르면 핀테크업체 토스와 카카오뱅크가 이르면 올 1·4분기 안에 각각 출시를 준비 중인 신용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는 올해 모바일 신규 고객 유입 및 이용자 수에서 다른 시중은행 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기준 토스의 월간 이용자 수는 851만1041명으로 1월에 비해 89% 급증했으며 이용자 수에 있어서도 지난 6월을 기점으로 다른 뱅킹앱을 제치고 1위를 거머졌다. 은행 거개량이 많은 3040세대에서 이용자가 급증하며 오는 2021년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3월,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 신용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제휴 카드사들과 상품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입찰을 거쳐 신한·삼성·KB국민·씨티카드 네 곳을 선정하고 신용카드 상품 개발·발급·전표 매입 등 프로세싱 대행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다만, 카드업계에서는 그야말로 '희비가 교
【 청년일보 】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는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정 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과 함께 철저한 대비로 건전한 암호화폐 산업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금법 개정안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기본으로 하며 암호화폐 사업자 정의, 사업자 관련 신고제, 가상자산 용어 통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금법 개정안은 법 공포 1년 후인 2021년 3월부터 시행된다. 단, 기존 사업자는 시행일로부터 6개월 안에 신고해야 한다. 특금법 개정안에서 눈여겨볼 것은 금융기관에만 부여하던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의무를 가상자산 사업자(VASP)에게 부여한다는 점이다. 이에 VASP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와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갖추고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 실명확인 계좌 발급 조건 등 세부 내용은 시행령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캐셔레스트는 특금법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으며, 지난 2018년 잉카인터넷과의 MOU를 통해 거래소 보안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지난 11월부터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ECO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그 첫 번째 과제로 금융정보제공 시스템 자동화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은행권 최초로 소득 및 재직서류 확인 등 여신업무에 RPA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기존 업무의 재검토와 재해석을 통한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한 RPA ONE(Open New Era) 프로젝트, 체험을 바탕으로 은행 내 RPA 확산을 위한 RPA TWO(Together We Go) 프로젝트 등 지속적인 업무 자동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RPA ECO 프로젝트는 ▲RPA 플랫폼 구축을 통해 서비스 요청에 따른 즉각적 처리 지원을 위한 '채널 확대'(Extension) ▲자연어 자동인식을 통해 비정형 문서 기반 업무 수행을 위한 '인식 자동화'(Cognitive Automation) ▲지속적이고 신속한 RPA 지원이 가능하도록 상시 운영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성'(On-going)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세부 과제로는 ▲금융정보제공 시스템 자동화 ▲보증서 대위변제 업무 자동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감정서 심사 처리 ▲개인형 IRP 급여이전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