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동제약이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마케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동제약은 자사의 온라인 의약품몰 ‘일동샵’(ILDONG-SHOP), 의료정보 플랫폼 ‘후다닥’(WHODADOC)과 관련해 거래처 및 회원 수 증대, 실적 성장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일동샵은 일동제약의 계열사인 일동이커머스가 운영하는 약사 대상 B2B(Business to Business) 온라인 의약품몰로, 일동제약의 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품목 등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동샵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만7,700여개 약국을 회원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존의 오프라인 직거래 약국을 일동샵 회원으로 전환하는 온라인 거래처화 작업을 100% 완료했으며 월별 거래처 가동률 또한 90% 내외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이에 힘입어 일동이커머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와 98% 가량 성장했으며 일동제약의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을 아우른 CHC(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또한 전년보다 약 30% 증가했다. ETC(전문의약품) 사업과 관련해 일동제약은
【 청년일보 】 1994년 베트남 정부의 투자허가를 받아 미원 베트남을 최초 설립한 대상이 이번엔 신규공장 준공을 비롯해 식품 카테코리를 확대하는 등 베트남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약 150억원을 베트남 북부에 ‘하이즈엉 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베트남에 설립한 벳찌(발표조미료 미원), 떠이닝(물여스 타피오카 전분), 흥옌(신선, 육가공) 공장에 이은 4번째 공장이자 대상의 첫 베트남 상온 식품 공장이다. 부지 면적은 1만2000평이며, 연간 생산능력(CAPA)은 약 1만4000톤 규모다. 미원은 이 공장을 전초기지로 삼고 베트남 식품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 베트남에 불고 있는 개방적인 식문화와 한류 트렌들 반영해 한식기반의 소스와 편의식으로 해당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에 글로벌 브랜드 ‘청정원 오푸드(O’Food)’를 론칭하고, 칠리소스, 스파게티소스, 떡볶이, 양념장, 김 등 5개 품목군의 21개 신제품을 출시했다. 베트남 내 한류 열풍으로 떡볶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트레드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대상은 새로운 콘셉트의 떡볶이로 베트남 떡볶이 시장
【 청년일보 】 롯데제과는 최근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찰떡아이스’ 마케팅 강화를 위해 tvN 인기 예능 ‘신서유기8’과 손을 잡았다. 22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찰떡아이스’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50%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불고 있는 ‘할매 입맛’ 열풍에 힘입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 같은 인기의 여세를 몰아 ‘찰떡아이스’의 성수기라 할 수 있는 겨울에 대세 아이스크림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에 새롭게 방영된 ‘신서유기8’ 방송에서 제품을 노출할 뿐만 아니라 마스코트 ‘신묘한’을 활용해 광고 영상이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제품 패키지에는 ‘신묘한’을 삽입하고 별도의 판촉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인기와는 별도로 마스코트 ‘신묘한’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며 “제품이 가진 레트로 감성과 B급 이미지가 캐릭터 ‘신묘한’과 묘하게 ‘찰떡’ 궁합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능 전날 찹쌀떡 대신 ‘찰떡아이스’를 선물하는 이들이 많이 있는데, ‘찰떡아이스’를 먹으면 ‘신묘’하게도 ‘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과 롯데쇼핑, 롯데제과 등 롯데그룹의 유통 및 식품계열사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비대면’(언택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오프라인 마케팅이 한계에 직면하면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활동이 마케팅의 핵심으로 부상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 계열사들은 비대면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전 연령대의 공감대를 형성, 잠재적인 고객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효과적인 유통 채널을 발굴함으로서 ‘비대면’이 핵심이 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대한민국 광클절’ 론칭 1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준비한 대형 쇼핑 행사로, 현재 TV를 비롯해 온라인 채널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 차원이다. 홍보 영상은 약 35초 분량으로, ‘대한민국 광클절’ 모델로 선정된 골프스타 박세리씨가 등장해 ‘대한민국 광클절’이 진행되는 동안 광클 지원금과 엘클럽 적립금, LIVE TV 적립 등 쇼핑 혜택을 설명하고 있다. 박
【 청년일보 】 국내 제약업계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 판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 기로에 접어들며 올해 추석이 ‘비대면 명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제약업계가 온라인 몰을 활용한 건기식 할인 판매 등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공식 브랜드 온라인몰 ‘디몰’(:Dmall)을 활용한 ‘추석 감사 이벤트’를 기획했다. 다음달 4일까지 고농축 비타민 ‘오쏘몰’,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프리미어 회원 등급에만 제공했던 최대 10% 적립금 혜택과 전용 쇼핑백도 추가 증정한다. 한독도 자사의 건기식 및 건강 관련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족의 안부가 걱정되지만, 거리두기를 할 수밖에 없는 최근 상황을 반영해 온 가족 건강 선물이 될 수 있는 대표 제품을 다양한 가격으로 준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획전은 다음달 3일까지 한독 건강 전문 쇼핑몰 ‘일상건강’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한독몰’에서 진행되며
【 청년일보 】 아이소이(isoi)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브랜드 마케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 마케팅 챌린저스 1기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소이의 '마케팅 챌린저스' 1기는 밀레니얼 세대인 대학생이 주체가 되어 그들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소이 마케팅을 직접 기획 및 실행하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마케팅 챌린저스 1기로 선정되면 8월부터 올 연말까지 조별활동 및 개인활동 통해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챌린저스 멤버들은 브랜드 마케팅 활동 일체를 직접 경험하며 미래 마케터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아이소이 마케팅 챌린저스 1기를 위한 특별한 혜택도 있다. 선정된 인원에게는 월별 활동비 지원 및 팀별 친목을 위한 문화행사 지원한다. 다양한 아이소이 제품 체험 기회, 아이소이 직원 일일 체험 등을 제공하며, 우수 활동 팀과 개인에게는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아이소이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대학(휴학)생이다. 지원방법은 아이소이 공식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에 따라 지원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내달 14일에 발표
【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신용카드 출시로 본격직인 플랫폼 확장에 나섰다. 이에 한발 앞서 신용카드를 선보인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인터넷은행간 금융시장 선점을 둘러싼 마케팅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27일 인터넷은행으로서 최초로 신한카드를 비롯해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 등 4개 카드사와 협업, 각각 차별화한 혜택을 내세워 각 사별로 1종씩 총 4종의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토스가 하나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토스 신용카드'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장진출 채비를 서두르며 신용카드 시장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신한ㆍKB국민ㆍ삼성ㆍ씨티카드 등 4개 카드사와 제휴해 각각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혜택을 내세워 회원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객모집은 카카오뱅크가, 카드 발급 및 고객관리는 각 카드사들이 업무를 분담해 운영해 나간다. 카드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단한 인증만 거치면 누구나
【 청년일보 】 동원산업은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판매 경로를 확대하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산물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27일 전했다. 특히, 동원산업은쇼핑몰 쿠팡을 통해 참치회와 훈제연어 제품 5종에 대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해 횟감을 쿠팡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도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동원산업의 횟감은 MSC(해양관리협의회)와 ASC(수산양식관리협의회)로부터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한 국제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동원산업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을 통해서도 참치회와 훈제연어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참치의 고급 뱃살 부위와 속살 부위는 물론 항공직송으로 더욱 신선한 노르웨이 훈제연어와 북유럽 훈연방식의 훈제연어 등이다. 동원산업이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소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줄고 외식 수요가 급감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소비량도 크게 늘고 있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수산물 구매 확대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난달
【 청년일보 】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가 커머스포털 '11번가'와 뷰티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9일 전했다. 에뛰드가 이커머스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것은 '11번가'가 처음이다. 양사는 핵심 역량을 합친 이번 공동 마케팅을 통해 올 한해 전년보다 2배 이상 거래액을 높이고, 다양한 상품과 컨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즐겁게 놀다 가는 온라인 '뷰티 놀이터'를 만든다는 목표다. 에뛰드는 11번가의 축적된 데이터와 에뛰드의 상품 포트폴리오 분석을 바탕으로 '11번가 단독 전용 상품' 제작은 물론, '분기별 신제품 단독 선런칭', '월간 십일절', '반품보험',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마케팅 툴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양사는 지난 8일 오후, 에뛰드 권오창 영업사업부장과 11번가 김명식 담당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위와 같은 공동목표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 에뛰드는 "커머스포털 '11번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뷰티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에뛰드의 또 한번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에뛰드의 상품경쟁력과 11번가의 이커머스 리더십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은 '크린클 코세정기'의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린클 코세정기'은 멸균생리식염수를 분사해 코 안을 세척해 주는 제품으로 코막힘이나 이물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기구다.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성인이나 소아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리뉴얼 제품은 소비자들이 사용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개선했으며, 약국에서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진열할 수 있도록 10개 단위 박스 진열이 가능한 RRP(Ready to Retail Package) 포장방식을 적용했다. 또, 제품의 캡(cap)을 화이트와 오렌지 색상의 2가지 색상으로 추가 구성해 한 개의 제품으로도 2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약국 현장에서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제품의 특성을 홍보하기 위해 패키지와 구성품을 리뉴얼했다"며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환경 이슈에 따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리뉴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핀테크 기업들이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보완하는 간편결제시장에서 2030세대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제3 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금융업계 따르면 핀테크업체 토스와 카카오뱅크가 이르면 올 1·4분기 안에 각각 출시를 준비 중인 신용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는 올해 모바일 신규 고객 유입 및 이용자 수에서 다른 시중은행 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기준 토스의 월간 이용자 수는 851만1041명으로 1월에 비해 89% 급증했으며 이용자 수에 있어서도 지난 6월을 기점으로 다른 뱅킹앱을 제치고 1위를 거머졌다. 은행 거개량이 많은 3040세대에서 이용자가 급증하며 오는 2021년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3월,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 신용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제휴 카드사들과 상품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입찰을 거쳐 신한·삼성·KB국민·씨티카드 네 곳을 선정하고 신용카드 상품 개발·발급·전표 매입 등 프로세싱 대행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다만, 카드업계에서는 그야말로 '희비가 교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441억원을 거뒀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0.3% 감소한 수치다. 삼성카드는 작년 초부터 적용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에도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 축소, 디지털·빅데이터 기반 비용 효율화 등 사업 재편과 내실 경영으로 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할인점 제휴 강화로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과 회원 수가 늘어난 점도 수익 기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총취급액은 123조5349억원이었다. 이 중 카드사업은 122조6276억원, 할부리스사업은 9073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액은 전년보다 1.2% 줄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 105조774억원, 금융부문 16조3239억원, 선불·체크카드 1조2263억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업 취급액 감소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법인 구매카드를 줄인 결과"라며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은 87조9천억원으로 전년보다 4.1% 늘었다. 회원 수는 1천39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31만명 증가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 청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