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19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라이프 MD’를 신설했다. 이 앱은 보험설계사 모집부터 교육과 활동까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영업채널이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보험설계사는 보통 보험사 강의장에서 교육을 수강하고, 보험협회가 당국으로부터 위임받아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보험사와 위촉계약서를 작성해야 활동할 수 있다. 하지만 라이프 MD는 자격시험 통과에 필요한 모든 학습을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앱으로 자격시험을 신청할 수 있다. 즉 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제외하고는 전 과정이 모바일 환경에서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회사와 위촉계약 체결 역시 디지털 서명으로 가능하다. 이후 활동 지원과 고객관리, 상품 추천, 청약 등 보험설계가로서 영업활동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라이프 MD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을 직접 하며 소비도 하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형태를 고려한 신개념 활동 플랫폼”이라며, “라이프 MD가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신종바이러스인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대면영업 비중이 높은 직군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잠재 고객들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며 사전 상담예약 및 회의 일정을 연기하는 등 목표 실적 달성에 차빌이 불가피해졌다. 이들은 유선 또는 이메일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을 하고 있으나, 예상보다낮은 성과에 울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보험설계사와 제약회사 영업직 등 대면접촉 영업사원에 자제 권고가 내려졌다. 특히, 제약회사의 경우 위험이 높은 의료 현장과의 접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이같은 방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삼성화재도 설계사에게 대면 영업 자제를 권고하고 있으며, DB손해보험 역시 내부적으로 영업활동 때 대면 접촉에 유의해 달라는 지침을 공유한 상태다. 이어 교보생명은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손 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화생명의 경우 정부 지침에 따라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등의 예방수칙 내용을 보험설계사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텔레마케팅영업(TM)이나 인터넷전용(CM)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고
【 청년일보=길나영 】 손해보험협회는 업계 최고의 보험모집인 1508명을 '2019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블루리본은 손해보험 설계사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다. 5년 연속 우수인증을 받은 모집인 중에서도 모집질서 준수의식과 판매실적이 뛰어나야 블루리본을 달 수 있다. 계약 유지율이 13회차에 95%, 25회차에 90% 이상이고 계약 건수는 1500건(장기보험 300건 포함)을 넘어야 한다. 올해 블루리본 설계사는 지난해보다 305명이 늘었다. 전체 손해보험 전속모집인(9만6121명)의 1.6% 수준이다. 이들의 보험계약 유지율은 13회차 97.1%, 25회차 93.4%로 집계됐다. 유지율이 높을수록 보험 계약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나이는 32∼78세로, 50대(57.8%)가 가장 많고 60세 이상(26.9%), 40대(14.1%), 30대(1.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메리츠화재의 엄장식, 현대해상의 이덕자 설계사는 블루리본이 도입된 2011년 이후 9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블루리본 설계사는 청약서 등에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개편된 손해보험협회 블루리본 홈페이지에서 블루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