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소상공인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일자리 대책을 마련할 목적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추경안 주요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피해 계층 집중 지원, 고용 충격에 대응한 일자리 대책, 백신 확보와 접종을 비롯한 방역 추가 예산 등 추경안에 담을 3개 영역 사업비를 검토했다. 또 추경안과 별도로 행정부가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정예산의 연결 사업 활용 패키지도 함께 검토하고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추경안을 다음 달 2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한 후 4일 국회에 제출해 속도감 있게 편성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내년 신년사를 통해 주요 대기업 총수와 대화채널을 구축해 대기업의 불합리한 납품단가 인하 요구에 대해 직접 납품단가조정협의권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0일 신년사에서 "한국노총과 함께 주요 대기업 총수와 대화채널을 구축하겠다"라며 "민간차원의 상생협력 생태계 문화를 정착시켜, 대기업의 불합리한 납품단가 인하 요구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직접 납품단가조정협의권을 통해 중소기업이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새로운 규제 입법을 막고, 기존 규제는 혁파하겠다"며 "중소기업의 99%가 오너이므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으로 대표자가 구속되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규탄했다. 이에 법 제정 논의를 중단하거나 최소한 중소기업 대표는 경영활동이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주 52시간제는 업종의 특수성이 고려되어야 한다"며 "인력난을 겪는 뿌리산업과 날씨의 영향으로 근로시간 감소 시 납기일 맞추기가 어려운 조선·건설 등 일부 업종들은 획일적인 주52시간제 시행의 예외를 인정하고, 일감이 몰릴 때 노사가 합의하
【 청년일보 】 금융결제원이 소상공인 등에 맞춤형으로 부가가치통신망 (VAN) 빅데이터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 금융결제원은 21일 금융결제원 VAN 빅데이터 포털 페이지 및 제휴 앱을 통해 부가가치통신망 (VAN) 빅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VAN 빅데이터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갖춘 약 25억 건의 내부 데이터와 약 3천만 건의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통계 및 예측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정산·매출 관리 같은 통계 서비스를 비롯해 지역별 동일 업종 매출이나 재방문 고객, 날씨 등의 예측·분석 서비스를 소상공인 등 일반 가맹점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금융결제원은 "데이터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소상공인 등 일반 가맹점이 겪는 정보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가맹점 영업과 매장 관리의 효율성이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융결제원은 시범 서비스를 통해 개선점을 찾아낸 뒤 내년 1분기 중으로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한샘이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수수료 일부 감면과 수수료 정액제 도입, 대리점 불만 접수센터 설치라는 방안을 내놨다. 한샘은 전국 26개 상생형 대형매장의 입점 수수료를 감면하고, 모든 대리점에 동등한 수수료 체계를 적용하는 수수료 정액제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상생형 대형매장이란 본사가 비용을 들여 제품 전시장을 만들고, 여러 대리점이 입점해 공동으로 영업활동을 하는 곳을 말한다. 이와 함께 한샘몰과 소상공인이 함께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공동개발상품’의 수수료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때까지 일정 기간 면제키로 했다. 한샘은 대리점 불만 접수센터도 설치하기로 했다. 대리점의 불만 사항을 본사가 빠르게 듣고 해결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소비자 불만 제로 심의위원회’도 만든다. 한샘 관계자는 “고객, 대리점, 소상공인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 마이샵파트너(MySHOP Partner)는 운영방식을 개선,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마케팅 할인비용을 신한카드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가 마이샵파트너에서 신한카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마케팅 할인쿠폰’을 등록하면 최대 15% 내에서 마케팅 할인비용을 신한카드가 부담한다. 기존에는 할인쿠폰 등록 시 일부 비용을 가맹점주가 분담했다. 각 가맹점마다 선택할 수 있는 마케팅 할인쿠폰은 상이하며 ‘마이샵파트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샵파트너는 또 기존의 정형화 된 텍스트 문구 발송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가맹점주가 직접 작성한 문구로 매장 홍보 메시지를 발송하고, 가맹점주가 타깃 고객을 보다 정교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 고객 인사이트 기반의 다양하고 폭넓은 대상군 모델을 구축했다. 확정된 홍보 메시지는 기존에 제공되어 온 앱푸시(App-Push, 어플리케이션 알림서비스) 발송 기능 외에 휴대폰 문자메시지(LMS)를 통해 발송할 수 있다. 신한페이판으로 발송되는 앱푸시는 무료로, 문자메시지는 별도 비용이 발
【 청년일보 】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겠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전통시장의 디지털화, 스마트상점 10만개 보급을 추진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디지털화를 이뤄내 골목 상인이 글로벌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박 장관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소비자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판매 방식인 ‘라이브 커머스’를 K팝과 연계해 우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 마케팅, 연구개발(R&D) 등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 조달 방안으로는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을 제시했다. 대기업·유니콘 기업 등이 후배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후원자로서 펀드 조성에 참여,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박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와의 연대에도 힘쓸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새로운 세상, 디지털 시대에도 우리는 협력해야 한다”며 “한국은 위기 극복을
【 청년일보 】 “제주 시내에 대기업 면세점을 들여오겠다는 것은 제주도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무시하는 것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연합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제주 시내 면세점 신규 허용 결정 철회를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서울과 제주에 대기업 시내면세점을 1곳씩 신규 허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다만 제주도의 경우 지역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향후 2년간 지역 토산품, 특산품 판매가 제한되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등 각계 기관과 단체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규 면세점 허용은 지역상권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과의 상생방안 마련, 면세점 수익 지역 환원 대책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연합회는 “지금도 많은 관광객이 제주 시내를 비롯해 10여만개에 달하는 소상공인 점포를 제대로 방문하지 않은 채 면세점만 찾고 있다”며 “제주 시내에 면세점을 허가하면 반경 2km 안에서 3곳의 시내면세점이 경쟁하는 상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제주 소상공인들을 나락으로 몰아붙이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의 대출 금리 부담을 줄였다. KB국민은행은 27일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의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연 4.99%의 금리가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연 2.8%의 고정금리로 5년 간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으로 최대 1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올해 말까지 대출 총한도는 1천억원이다. 이번 금리인하 조건의 대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편의 제공 차원에서 기업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을 통해 비대면 접수로 진행된다. 다만 고령자나 공동사업자는 영업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풍수해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풍수해 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신속한 침수 피해 복구에 난항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는 3천396건으로 가입률 기준 0.2%에 불과하다. 보험 가입 대상 소상공인은 전국에 144만 6000명가량으로 가입률은 0.23%에 불과하다. 특히 부산은 지난달 집중호우 때 소상공인 피해가 상당했는데 풍수해 보험 가입 건수가 151건이다. 또한 큰 피해가 난 다른 지역은 대전도 31건으로 밝혀졌다.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 보험의 일종이다. 보험가입자는 정부로부터 연간 보험료 일부를 지원받으며,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최대 92%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지난해까지 시범지역에서만 가입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가입이 가능하게 변경됐다. 그동안 시범지역에서 가입률이 워낙 저조해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가입자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등 상품성을 더 높였음에도 가입률이 제로에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일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의 금리를 최저 연 2.73%까지 낮췄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 신용등급별 금리 우대 폭을 평균 연 0.5%포인트(p) 높인 데 이어 이번 추가 조치로 평균 우대금리는 연 1.0%포인트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우리은행 내부 신용등급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 연 2.73% 수준의 최저금리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대출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본 사업 경력(업력)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이다. 대출 한도는 1천만원,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3년 분할상환)으로 이용 가능하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6월,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에게 듣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제7차 목요대화에 참석한 청년 소상공인 대표는 정 총리에게 청년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전하면서 청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청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총리는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정책적이고 제도적인 변화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 이러한 현실에서 특히 경제적 피해가 큰 대상은 청년 소상공인이다. 운영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청년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소기업벤처부가 지원하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사업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 서울 내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청년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를 보완하는 서울시의 ‘청년 소상공인 긴급지원’ 사업, 청년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사업존속과 성장을 위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시행하는 ‘전라북도 청년사장 프로젝트’가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가 전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목적으로 청년 소상공인의 점포 입점을 지원하는 ‘청년몰’ 사업의 경우, 각 지자체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17일부터 국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자 제품 구매시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소상공인 특별 이벤트'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이어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사업자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오는 31일까지 15일 동안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백화점,홈플러스 입점 매장 제외)에서 진행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제품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 사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명원을 지참하고 매장에서 행사 모델을 구매한 뒤 '소상공인 특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1백만·2백만·3백만 원대 구매 금액에 따라 10만·20만·3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중대형 냉난방기, TV, 냉장고를 비롯해 사업자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전 모델을 대상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사 기간 내 구매 금액을 합산한 총액 기준으로 경품을 지급하기 때문에 다양한 가전제품을 보다 풍성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성급 호텔 숙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