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정사업본부는 분류인력 추가와 복지향상에 추가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벌였다. 하지만 전국 현장에서 변화는 없었고 앞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전국택배연대노조는 2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체국택배를 담당하는 우정사업본부가 분류작업 인력 투입과 복지 향상 등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하루 분류인력 3000명 추가 배치와 운송차량 2500대 증차, 배달·분류인력의 안전·복지활동 등에 35억8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노조는 “추석 연휴가 지난 지금까지도 이행 계획 등에 관해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며 “우정사업본부가 분류작업 인력 투입과 복지 향상 등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정사업본부가 인력을 확충하겠다며 정규직 대신 특수고용 노동자인 위탁배달원을 고용해왔다”며 “수수료 절감을 위해 위탁배달원에게 배당하는 물량을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노조는 기자회견 후 우체국택배 분류인력 투입 등 요구사항을 담은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현대캐피탈은 우정사업본부가 공고한 우편배달용 초소형전기차 운용리스 입찰에 사업자로 선정돼 리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우편배달용 오토바이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소형 전기차 1000대를 시작으로 사업 성과를 반영해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사업에서 5년간 125억원 규모의 리스금융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다년간 쌓아 온 친환경차 관련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정사업본부의 초소형 전기차 전환 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신용회복위원회 및 우정사업본부 서울중앙우체국과 신용회복중인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보험 무료가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총 5천만원을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하고, 신복위는 이를 활용해 신용회복지원중인 대상자 약 5000명에게 우체국의 공익보험인 '만원의 행복'무료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험가입자는 별도의 부담금 없이 각종 재해 사고 발생 시 보험금(재해사망금 2천만원, 재해입원금 1일 1만원, 수술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우체국은 보험가입 및 운영, 추가보험료를 부담하며, 만기 시 보험가입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납입보험료(1만원 또는 3만원)을 가입자에게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이 신용회복지원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