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중구청에서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제일평화시장 입점 상인이며, 업체별 최대 2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피해기업은 서울특별시 재해중소기업자금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지원을 활용하여 5년동안 대출금리 연 1.0%, 보증료 연 0.5%의 낮은 금리로 융자 받을 수 있고,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 통장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제일평화시장 인근 하이서울쇼룸 내에 임시 설치된 융자 접수처에서 10월 8일부터 가능하다. 피해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우리은행 직원이 상주하여 상담 예정이며 필요시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피해 상인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은행권이 태풍 '타파'와 지난 22일 발생한 서울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고객을 상대로 금융지원에 본격 나섰다. 23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은행은 태풍과 화재로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에 대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만기 도래시 대출금 상환을 연장해준다. 먼저 신한은행은 23일 태풍 '타파' 또는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업체당 3억원, 개인 고객에게 3000만원 이내로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또 해당 고객들의 기존 대출에 대해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면 상환 일정을 유예하고 신규와 연장 여신에 대해서 최고 1%p까지 금리도 감면한다. 이어 국민은행 역시 이날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 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을, 사업대출의 경우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업 대출은 최고 1.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며,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은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태풍 '타파'와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담은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금융 지원에 따라 태풍과 화재로 피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은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최대 6개월간 청규 유예 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해서 결제가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태풍과 화재 피해 발생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태풍과 화재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 건의 경우 2019년 11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이번 특별 금융 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영업점 ▲KB국민카드 고객센터에서 2019년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태풍 '타파'및 지난 22일 발생한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고객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태풍 '타파'와 동대문 화재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며,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체 지원 한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
【 청년일보 】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제일평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종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중구 신당동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재난본부의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3층뿐 아니라 다른 점포들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종합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경찰 조사와 별개로 서울시 차원에서 특별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이른 시일 안에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비 투입도 검토하고 중기부와도 협력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태풍이 본격화되기 전에 완전히 진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화당국에 주문했다. 앞서이날 0시 38분쯤 제일평화시장에서 난 불은 약 1시간 만인 오전 1시 40분쯤 꺼졌지만, 지금까지도 건물안에 짙은 연기가 나고 있어 소방당국은 현장 정리 중에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