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50대 그룹 총수 중 1조원 이상의 주식재산을 보유한 총수가 13명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자연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국내 50대 그룹 총수 50명의 상장사 주식재산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식재산 1조원 클럽'에 속한 총수는 올해 1분기 12명에서 2분기 13명으로 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총 15조5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 2위는 9조6천300억원의 주식재산을 보유한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었고,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4조6천400억원),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4조2천100억원), SK 최태원 회장(3조6천600억원)이 뒤를 이었다. 그 외로 넷마블 방준혁 의장과 LG 구광모 회장, 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 등이 1조원 클럽에 속했다. 동국제강 단일 주식 종목만 보유하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총 주식재산이 1분기 1천800억원에서 2분기 2천900억원으로 62.6% 올라 주식재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반대로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은 1분기 5천400억원에서 2분기 4천400억원으로 주식재산
【 청년일보 】 국내 2500곳이 넘는 상장사 중 주식 지분을 50% 넘게 보유한 개인주주는 3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오너가의 이사회 진출 비율에 따라 운영 방식이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상장사 중 50% 넘게 지분 보유한 개인주주 현황 분석’ 결과에서 이 같이 도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는 2500곳이 넘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법인과 기관을 제외하고 개인주주가 회사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유 주식 비율은 지난 6일 기준이다. 지주회사에서 50% 넘는 지분을 보유한 개인주주는 본 조사에서 제외됐다. ◆ 지분율 최다 권원강 전 교촌회장...특수관계인 지분 합산 시 74.13%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2500곳이 넘는 상장사 중 개인주주 1명이 해당 상장사에서 주식 지분을 50% 넘게 보유한 최대주주 본인(최대주주)은 3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34명 중 지분율이 가장 높은 것은 ‘교촌에프앤비’ 창업자이며 최대주주인 권원강 전(前) 교촌회장으로 확인됐다. 권 전 회장이 보유한 교촌에프엔비 지분은 73.1%로 나타났다.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합치면 74.13%로 더 높아진다. 경영권 분쟁
【 청년일보 】 국내 대기업에 여성 사외이사 영입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신규 선임한 사외이사 3명 중 1명은 여성이고, 국내 100대 기업 중 여성 사외이사가 있는 기업도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사외이사 현황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00대 기업이 금감원에 공시한 주총 결의서를 분석해보니 재선임 및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모두 16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63명은 임기가 만료됐으나 올해 재선임 된 경우이고, 97명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된 것으로 파악됐다.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 97명 중 남성은 66명으로 68%를 차지했고 여성은 31명으로 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까지 활동했던 여성 사외이사는 35명이었는데 이중 7명은 임기만료로 물러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명의 여성들이 올해도 사외이사 업무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에 총 59명의 여성들이 올해 사외이사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에 100대 기업 전체 사외이사(440명 기준) 중 여성 비율도 작년 7.9%서 올해 13.4%로 5.6%P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성 사외이사를
【 청년일보 】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증가하던 국내 1000대 매출 기업 영업이익 증가세가 꺾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악화로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8일 ‘1996년~2019년 사이 국내 매출 1000대기업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국내 매출 1000대 기업 중 작년에 영업적자를 본 회사는 200곳 수준으로 지난 1996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1996년 기점으로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2018년과 비교했을 때 반토막 수준에 그친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영업이익 금액은 20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00년에는 35조, 2004년에는 70조원대를 기록하며 성장했고 2010년에는 100조원에 육박했다. 지난 2017년에는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했다. 당시 1000대 기업 전체 영업익은 129조에 달했다. 지난 2018년에도 영업이익 상승세는 지속해 138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6년 이후 최대 수치다. IMF 구제금융으로 경제 위기가 한창
【 청년일보 】 2011년 이후로 국내 1000대 기업 매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규제 정비 마련에 서둘러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13일 ‘1996년~2019년 국내 1000대 기업 매출 외형 분석’ 결과로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 1000대 기업은 상장사 기준이며 매출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적용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96년 당시 국내 1000대 기업 매출 규모는 390조 원이었다. 이로부터 12년이 흐른 지난 2008년에 1196조 원으로 처음으로 10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10년 1328조 원, 2011년 1418조 원으로 꾸준히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다 2011년을 이후로 1000대 기업 매출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10년까지만 해도 전년 대비 10% 이상 매출 성장률을 보인 시기는 6번이다. 특히 2007년 대비 2008년 1000대 기업 매출은 무려 27.4%나 크게 상승했다. 2007년 939조 원이던 매출은 2008년에 1196조 원으로 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3000대를 훌쩍 뛰어넘은 가운데 국내 주식 시장을 주도해가는 시가총액 100대 주식의 가치가 5년만에 8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100대 주식에 세롭게 이름을 올린 주식 종목은 19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7일 ‘2016년~2021년 연초 시가총액 시총 100대 주식종목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가총액 순위 등은 한국거래소 자료를 참고했으며 2500곳이 넘는 전체 주식종목이 대상이다. 각 년도 주식거래 첫 날 기준으로 시가총액 순위를 산정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시총 100대 주식종목 시가총액은 983조원 수준이다. 이어 ▲ 2017년 1075조원 ▲ 2018년 1375조원으로 상승했다. 지난 2019년에는 1094조원으로 곤두박질쳤으나 작년 1219조원으로 상승 전환했다. 올해 초 TOP 100 시총은 작년 대비 43.1%, 5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77.6%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팜(29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51위), 카카오게임즈(88위) 3곳은 시가총액 100대 주식종목에 새로 진입했다. 이들
【 청년일보 】 2021년 국내 재계 이슈로 행복이라는 의미가 담긴 ‘H·A·P·P·I·N·E·S·S’ 가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5일 국내 재계에서 2021년 주시할 이슈를 ‘H·A·P·P·I·N·E·S·S’ 키워드로 요약해 발표했다. ‘H·A·P·P·I·N·E·S·S는 ▲HEART Recovery ▲American President ▲Post Corona ▲Paradigm Shift▲Inequality Gap▲No Rules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조) ▲Successor Test ▲Surprise issue의 머리글자를 합친 것이다. 다음은 H·A·P·P·I·N·E·S·S 중 일부 내용이다. 우선 머리글자 H는 심장산업의 회복을 의미한다. 심장(HEART)’ 산업은 호텔(Hotel),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항공(Air), 음식점 및 여가(Restaurant & Recreation), 여행(Travel) 등 주요 대면(對面) 업종을 뜻한다. 올해 재계 최대 이슈 중 하나는 경기 회복 시점이다. 이는 심장 산업의 경기 흐름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된다. ‘심장 산업의 경기가 살아
【 청년일보】 국내 주식시장에서 미국 주주들의 영향력은 커졌고 중국 주주들의 영향력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대형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펀드 어드바이저스'(블랙록)가 이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미국과 중국 주주 현황 분석 결과를 28일 밝혔다. 최근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두 나라가 조사 대상으로 선택된 것으로 해석된다. 주식평가액은 22일 보통주 기준으로 계산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가진 미국 국적의 법인이나 개인 주주는 45곳이다. 이들 주주는 국내 상장사 111곳에서 5% 넘는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27조 7093억원으로 평가됐다. 같은 주제로 조사를 했던 지난 2016년 3월과 비교하면 미국 주주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 수는 10곳 감소했으나, 주식 가치는 당시 18조 1500억원보다 52.7%나 올라갔다. 미국 주주 중 국내 주식 지분 가치가 가장 높은 곳은 블랙록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주들의 주식 지분가치 중 80% 이상을 블랙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