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 "'춘천 맥주 2천병 교통사고' 도움 준 시민을 찾습니다"

등록 2022.07.08 17:01:06 수정 2022.07.08 17:01:36
임혜현 기자 dogo45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오비맥주가 최근 강원도 춘천에서 발생한 맥주 화물트럭 사고 현장 수습을 도운 시민들을 찾는다.

 

8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춘천시 퇴계동의 한 사거리에서 5t(톤) 트럭이 좌회전하는 과정에서 실려있던 맥주 박스 수십 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맥주병 2천여개가 깨지면서 도로가 병 조각과 맥주 거품으로 뒤덮여 아수라장이 됐지만, 시민 10여명이 도로를 청소해 30분 만에 상황이 정리됐다.


청소에 참여한 이들 중 현장 인근 편의점 점주와는 연락이 닿았지만, 그 외 도움을 준 일반 시민들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는 게 오비맥주 측 설명. 이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이 시민들을 찾는 것이라고 오비맥주 측은 밝혔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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