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실적 시즌 앞두고 하락…트위터 11% 폭락

등록 2022.07.12 08:10:34 수정 2022.07.12 08:10:45
임혜현 기자 dogo45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이번 주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강해지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11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4.31포인트(0.52%) 하락한 3만1천173.8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기준 44.95포인트(1.15%) 떨어진 3천854.43으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도 전장보다 262.71포인트(2.26%) 밀려 1만1천372.60까지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 중이다. 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경기 둔화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에너지 가격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임금 상승에 따른 투입 비용 증가가 기업들의 실적에 큰 부담이 됐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IT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타격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트위터가 11%대 하락을 기록하는 등 상당수 기업이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 

 

금융전문기관 레피니티브는 8일 기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팬데믹 기간인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