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美 30세 가상화폐 갑부,韓 빗썸 인수 추진"

등록 2022.07.23 06:45:58 수정 2022.07.23 06:46:13
임혜현 기자 dogo45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미국의 청년 거부 샘 뱅크먼-프리드가 이끄는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한국의 코인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익명의 인수 협상 전문가를 인용해 "FTX가 빗썸을 사들이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몇 달 동안 인수 문제를 논의해 왔다"는 것. 한편 이 매체는 "빗썸 대변인은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고, FTX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빗썸은 현재 일평균 거래 5억6천900만 달러(7천400억 원) 규모의 코인거래소다. 한국산 코인 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최근 검찰이 압수수색을 시행한 코인 거래소 7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뱅크먼-프리드는 올해 30세로 가상화폐로 큰 돈을 벌었다. 그가 갖고 있는 FTX는 올해 가상화폐 가격 폭락으로 일부 코인 대부업체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이들 회사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며 경영권 인수까지 시도해 주목을 받았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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