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프레시몰도 새벽배송 철수 선언

등록 2022.07.27 08:49:59 수정 2022.07.27 08:54:14
임혜현 기자 dogo4527@youthdaily.co.kr

출혈경쟁 구도에 롯데온 지난 4월 손떼

 

【 청년일보 】 GS프레시몰은 이달 말 새벽배송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GS프레시몰은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이다. 

 

GS프레시몰 관계자는 "배송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중심의 센터 운영을 위해 새벽배송을 중단하고 당일 배송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만족도는 높이고 회사의 손익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새벽배송 시장은 2015년 5월 마켓컬리가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개척된 영역이다.  이후 쿠팡과 SSG닷컴, 오아시스마켓 등이 잇따라 시장에 뛰어드는 등 관심을 모아왔다.  하지만 경쟁심화로 출혈경쟁 우려도 높다. 이에 따라 발을 빼는 업체들이 나타나고 있다. 롯데온은 지난 4월 새벽배송을 중단했고, BGF도 헬로네이처를 통해 새벽배송 시장을 노크했지만 지난 5월 말을 끝으로 이 영역에서 철수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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