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농산물 물가 8.5%↑…정부, 배추·감자 공급 확대

등록 2022.08.02 22:11:56 수정 2022.08.02 22:12:28
임혜현 기자 dogo45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정부가 가격 폭등 품목인 배추와 감자 공급 확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배추와 감자의 공급 확대를 위해 재배면적을 늘린다고 2일 밝혔다.

 

농가에서 이들 품목의 재배를 확대하면 정부가 이 중 일정 물량을 수매한 뒤 공급하는 식이다. 농가가 이달 중 재배 작목을 배추로 전환하면 9월 말부터 수확되는 물량을 정부와 농협이 수매한다. 계약 물량(재배 면적)은 최대 100㏊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비슷한 방법으로 가을감자와 시설감자의 재배 면적도 최대 31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통계청이 내놓은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농산물 물가는 전년 동기보다 8.5%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초 이른 폭염 등으로 생산에 타격을 받아서다. 특히 배추 가격은 1년 새 72.7% 뛰어올랐다. 상추(63.1%)나 파(48.5%) 등의 가격도 크게 올랐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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