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상반기 손상화폐 폐기분 1조1566억원대"

등록 2022.08.04 16:08:36 수정 2022.08.04 16:08:46
임혜현 기자 dogo45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중 손상화폐 1조1천566억원 규모를 폐기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에 폐기된 손상화폐는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2만4천765km에 달한다. 이는 높이로는 롯데월드타워(555m)의 96배다. 폐기된 손상화폐 중 지폐가 1조1천541억원이며, 동전의 경우 10원화를 중심으로 25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지폐가 1천151억원 증가했으며, 동전은 21억원어치 줄었다.  

 

손상화폐는 장수가 모두 감소했다. 지폐는 1억6천943만장으로 지난해 동기 1억7천900만장 대비 857만장이 줄어들었다. 동전은 2천223만개로 지난해동기 4510만개 대비 2287만개 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폐의 경우 비현금 지급수단 발달·비대면 거래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동전은 지난해 상반기 중 주화 환수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영향으로 올해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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