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전국 흐리고 강한 비

등록 2022.09.04 03:00:00 수정 2022.09.04 03:00:04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일요일인 4일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오는 4일 제주와 남해안에는 시간당 50㎜ 내외, 남해안은 시간당 30㎜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4일부터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오후부터 서해중부 먼바다에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태풍이 차차 접근하면서 기상조(기상 현상에 의한 조석 또는 조류)와 높은 파고가 더해짐에 따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1.0∼4.0m, 남해 2.0∼7.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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