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케이케이가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핫이슈에 등극했다.

지난 4일 래퍼 케이케이가 해외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케이케이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고 경위와 현재 상태를 전했다.

글에서 케이케이는 아내의 손을 빌어 메시지를 남긴다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경위를 적은 글과 당시 사고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케이케이는 수영장에서 머리와 얼굴 등에 피를 흘리고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그는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케이케이는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비싼 의료비를 언급하며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한다"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케이케이'가 등극하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