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오프라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4년 만에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3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진행한다.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는 금감원이 올해 감독·검사방향을 설명하고 금융사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2020∼2022년에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달 16일 금융투자 부문을 시작으로 은행(17일), 중소서민금융(20일), 디지털(21일), 보험(22일), 금융소비자보호(24일) 등 부문별로 6회에 걸쳐 금감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한편 외국계 금융회사를 상대로 하는 설명회(FSS SPEAKS 2023) 행사는 4월 13일 열린다.
제한된 공간 등으로 현장 참석이 곤란한 금융회사 임직원을 위해 이달 말 금감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설명회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학계와 연구계 인사, 금융 전문가 등을 초청해 최근 쟁점이 되는 주요 금융 현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금융권별로 올해 구체적인 감독·검사방향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애로·건의사항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