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건설은 지난 6월말 기준 도시정비사업에서 시공권 확보 기준 신규 누적 수주액 5823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선전을 바탕으로 올해 역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클럽'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후 지난 2020년 대림건설로 출범한 DL건설은 같은 해 11월 창사 최초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경우, 총 3회 달성을 기록하게 된다.
올해 DL건설은 서울 내 모아타운 사업지 및 전국 주요 핵심지를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의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우선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올해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면목역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면목역 모아타운 일대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상반기 모아타운 사업 대상 지역 혹은 추진 지역 중 성북 석관동·마포 망원동·관악 신림동 등에서 시공권 획득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 3월말 부천 원종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하며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동시 시공권 확보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 연이은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시공권 확보 기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8건(1953세대), 신규 누적 수주액 5823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DL건설은 올 연말까지 약 1조 6101억 원 수준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올 하반기 누적 수주 3조 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e편한세상 브랜드에 주택 노하우를 더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