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산업의 거점이 될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를 완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센터를 공동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건립공사는 지하2층과 지상7층, 연면적 14,746㎡ 규모로 2020년 11월 착공해 36개월 만인 올해 11월 완공하고, 내년 3월 개관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대지 지형의 높낮이 차를 그대로 센터 설계에 반영, 두 개 층에서 모두 내부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출입구를 여러 개 설치했으며 건물 내·외부엔 무단차 계획 등 '배리어 프리'(무장애·Barrier-Free) 디자인을 적용했다.
글로벌센터는 유망 바이오·의료기업의 성공적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특화시설로 사업화 단계의 유망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분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유지하여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구성원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 내 입주기업들은 공간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