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국채금리 오름세 속에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국채금리는 5-8bp 사이를 오르며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하며 고점을 경신한 다우지수와 S&P도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매파적 기조를 유지해온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2%대 인플레이션 유지를 위한 연준의 통화정책이 적절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발언도 금리 인상 기대를 확산시키며 이같은 흐름에 힘을 실은 모습이다.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6포인트(0.11%) 하락한 36,204.4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85포인트(0.54%) 하락한 4,569.7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9.54포인트(0.84%) 떨어진 14,185.49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0.2%,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38.9%에 달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