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박경국(65) 전 안전행정부 차관이 임명됐다.
정부는 2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제18대 사장으로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을 임명했다.
박 신임 사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충북대를 졸업하고 제2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안전정책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다.
정부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과 안전 정책 업무를 30년 넘게 수행한 만큼 국가 가스안전 책임기관인 가스안전공사 기관장으로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충청북도에서 단양군수, 경제통상국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부처에서는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 등 자리를 거쳤다.
공직 생활을 마친 이후 충북대학교 석좌교수, 강동대학교 초빙교수,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 분과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박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취임식은 다음 달 2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