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등 소상공인 지원...1조7천억원 투입

등록 2024.01.08 08:50:07 수정 2024.01.08 08:55:33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서울시, 경영위기 처한 취약계층 집중지원
'고정금리·직접대출자금' 2천억 원 등 지원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1조7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8일 '2024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접수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받는 지원 자금은 시설·긴급 자영업 자금 등 '고정금리·직접대출자금' 2천억 원과 희망동행자금·안심금리자금 2.0 등 '변동금리·금리보전자금' 1조5천억 원으로 총 1조7천억원 규모다. 

 

시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원금 상환 부담 감소를 위해 대환대출 지원에 나선다. 

 

먼저 '희망동행자금'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이용 중인 기업 등의 금융 부담 절감을 위한 것으로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2.0% 금리 보전을 제공한다. 

 

아울러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지원을 위해 긴급자영업자금·재해중소기업자금·포용금융자금 등 약 2천억 원의 자금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직접대출자금 금리는 전년 대비 0.3%p 인하해 저리의 정책 자금을 지원한다. 

 

자금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 신한은행 '신한 쏠 비즈(SOL Biz)'·하나은행 '하나원큐 기업'·국민은행 'KB스타기업뱅킹'·우리은행 '우리WON뱅킹 기업'에서 할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올해 자금 공급은 대환대출 자금 신규 편성과 취약계층 집중지원, 금리 인하 등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에 초점을 뒀다"며 "소상공인들이 대출 상환 부담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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