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 예술 창작공간 '사각사각 플레이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현재 14개 스튜디오가 있는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청년 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조성한 창작문화활동 공간이다.
서울시는 9일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사각사각 플레이스' 입주자 10개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19∼39세로,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 중 미술·음악·연극·무용·출판 등에 종사하며 창작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입주시 작업실로 컨테이너 1개 동을 최대 2년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입주 예술가는 1년간 활동한 후 심사를 통해 1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회의실, 무대, 야외공간, 전문 음향·조명 등도 사용할 수 있고 강의, 공연,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입주를 원하는 예술가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24일 성동구에 있는 본부에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25일 발표하며 29일 면접을 거쳐 31일 입주자를 공개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