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공화 아이오와 코커스 압도적 승리

등록 2024.01.16 11:57:38 수정 2024.01.16 11:57:38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론 디샌티스·니키 헤일리 2위 경쟁 치열…트럼프, 과반 득표 속단은 어려워

 

【 청년일보 】 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번째 경선,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투표가 시작된 지 31분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법 리스크와 관련된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선취점을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AP통신은 코커스 투표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분석 결과를 토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했으며, CNN 등 주요 언론들도 뒤이어 이를 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공화당의 경선에서 강세를 보여왔으며,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의 득표율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50.0%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이에 대한 과반 득표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디샌티스 주지사와 헤일리 전 대사는 순차적으로 22.1%, 20.5%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커스 현장에서의 연설에서 "여러분의 투표에 감사하다"며 "나는 지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다만 그는 "우리는 3년 전 위대한 나라였지만, 오늘날 사람들은 우리를 비웃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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