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첫 공개 친선경기서 '활약'…토트넘, 하츠 상대로 5-1 대승

등록 2024.07.18 09:07:00 수정 2024.07.18 09:07:00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스코틀랜드 하츠와 프리시즌 친선전서 5-1 승리
하츠전, 관중 앞에서 치러진 '첫 프리시즌' 경기

 

【 청년일보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새 시즌을 앞두고 치른 첫 공개 친선경기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타인캐슬패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1부) 소속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잉글랜드 리그1(3부) 소속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을 터뜨리며 7-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 경기는 비공개로 진행된 연습경기였으며, 이번 하츠전은 관중 앞에서 치러진 첫 프리시즌 경기였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45분간 경기를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26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와의 2대 1 패스로 수비를 뚫어내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비롯한 선발 멤버 전원을 교체해 벤치 자원들에게 기회를 줬다. 


후반 1분, 하츠의 로런스 샹클런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0분 윙 랭크셔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마이키 무어(후반 21분), 제스 스펜스(후반 27분), 애슐리 필립스(후반 41분)의 연속 골로 토트넘은 5-1로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퀸스파크 레인저스와 두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 후, 동아시아로 이동해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J리그 챔피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한국으로 이동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며,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첫 경기를, 내달 3일 오후 8시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두 번째 경기를 같은 장소에서 치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를 한 번 더 가진다.


토트넘의 2024-20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은 오는 20일 오전 4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로 예정돼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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