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美 애틀랜타서 '한미 동남부경제협의회 총회' 개최

등록 2024.08.25 18:47:20 수정 2024.08.25 18:47:27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무협 '한-미 동남부 경제협의회 총회'…16년 만에 개최

 

【 청년일보 】 국내 기업의 미국 동남부 진출 확대를 위한 한미 경제협력 채널이 16년 만에 재가동됐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KOTRA 애틀랜타 무역관, 미 동남부 6개 주정부와 공동으로 23일(현지 시각)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미 동남부 경제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우리 기업의 미 동남부 지역 내 투자‧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양 지역의 경제 통상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협은 한미경제협의회 사무국으로서 한국과 미 동남부 6개주와의 '한미 동남부 합동회의'를 1986년부터 2008년까지 총 19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한미 동남부 합동회의'의 연속선상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호 무협 부회장,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 앨렌 맥네이어 앨라배마주 상공장관, 스터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공동체개발 장관, 해리 라이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상무장관을 비롯해 양국 기업인 및 현지 경제단체 인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인호 무협 부회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기업 600여개사가 약 277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해 미국은 우리나라의 제1위 투자 대상국이 됐다"면서 "양국 기업 교류가 활발해지는 때에 미 동남부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채널이 재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미 동남부 지역 주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재생에너지‧전기차 등 한국기업의 미 동남부 진출 동향과 미국 진출 한국 기업의 ESG와 CSR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현지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상담회 및 주정부 투자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