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강원 홍천군은 군민의 행복 수준을 측정하고 이를 증진하고자 지역 내 19세 이상 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도 조사 결과, 주관적 행복감은 10점 만점에 6.4점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7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이 조사는 사단법인 국민총행복정책연구소에서 2023년 공무원과 주민 대상 면접을 통해 개발한 통계지표를 사용했다.
특히 분석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이 행복도가 낮았고, 청년과 중장년층에서 지역 내 기반 시설을 비롯한 다수의 분야가 취약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또 지역별로 서면과 남면이 다른 읍·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행복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를 통해 도시 브랜드 확립, 주민 동아리 활동 지원, 마음 돌봄 사업 확대, 청년 참여 정책 확대 등의 정책이 제안됐다.
전영길 행정과장은 12일 "행복도 조사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앞으로 지역 내 행복취약층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