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호텔업계가 명절 프로모션으로 분주하다.
1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산지직송 특산품부터 호텔 PB상품까지 폭 넓힌 설 선물세트를 2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상품 기획력에 전문성을 갖춘 리테일팀과 지역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지점별 총지배인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 상품을 중심으로 '산지직송 특산품'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2025 설 선물세트는 ▲한우 및 정육 세트 ▲프리미엄 과일 세트 ▲청정 수산물 세트를 비롯해 각 지점의 지역 특산품 ▲제주 만감류 세트(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제주 수산물(은갈치, 옥돔, 고등어) ▲지리산 벌꿀 세트 ▲강원도 오일 세트 등 다양한 가격으로 구성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설을 맞아 9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와 상차림 수고를 덜어줄 투 고(TO-GO)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지난해 설 선물세트 판매량은 2022년 대비 약 30% 늘었다. 올해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육류와 주류 상품을 확대했다.
육류는 명절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품목으로 이번에는 '스페셜 한우(1++)' 정육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모든 품목은 고급 케이스와 보자기로 포장해 원하는 날짜에 호텔리어가 직접 배송(서울·경기 한정) 해준다. 21일까지 주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더 플라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명절 투 고(To-Go)는 5~6인용 1종을 50개 한정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특급 호텔 셰프가 전국 12 종가 전통 방식으로 수령 당일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글래드 호텔은 호텔 레스토랑 식사권, 굿즈 세트 등 '2025 글래드 설 선물세트'를 21일까지 판매한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은갈치·고등어·한라봉 등 제주를 담은 제품으로 구성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도 선물 세트 '2025 기프트 셀렉션'을 출시했다. 전문 큐레이터가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기획한 총 51종의 맞춤형 상품으로, '프리미엄 미트', '고메', '셰프스 테이블 앳 홈', '스위트 홈', '셀렉션' 등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