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남 진주교육대학교가 올해 등록금을 5.4% 인상한다.
진주교대는 전날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 학부 입학 정원이 기존 319명에서 281명으로, 12%(38명) 줄면서 등록금 보전이 불가피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인상률 5.4%는 올해 대학 등록금 인상률 상한인 5.49%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 대학은 15년 동안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해오다 2023년 4.04% 인상했다.
올해 경남지역에서는 사립대인 인제대학교가 14년 만에 등록금을 5.48% 인상하기로 했고, 다른 사립대 역시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국립대학교와 국립창원대학교는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