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산불 피해 복구 '총력'…식품산업협회 "추가 지원 이어갈 것"

등록 2025.03.31 16:53:18 수정 2025.03.31 16:53:18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식품기업 21개사, 약 29억원 규모 지원

 

【 청년일보 】 한국식품산업협회는 국내 식품기업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 경북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기준으로 파악된 식품기업 21개사의 산불 피해 지원 물품 및 성금 금액은 약 29억원에 이른다.

 

식품기업들은 즉석밥, 컵라면, 빵, HMR(가정간편식), 생수, 과자 등 필수 먹거리를 피해지역의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 구조대원들에게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CJ그룹(CJ제일제당, CJ푸드빌), SPC, hy, 농심, 농심켈로그, 동서식품, 동원 F&B, 대상,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식품, 샘표식품, 서울우유협동조합, 오뚜기, 오리온, 코카콜라음료, 팔도, 풀무원, 한국맥도날드 등 21개사다.

 

또한, CJ그룹 등 일부 기업들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꾸려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을 돕고 있다.

 

협회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성금 일천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은 “식품기업들이 전달한 구호물품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빠른 복구 작업이 이루어져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업계는 향후 피해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