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종합상담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4/art_17436370236371_e18315.jpg)
【 청년일보 】 남편과 아내의 합산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500만원 이상인 부부가 최초로 탄생했다.
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부부 합산 최고 국민연금 수령액은 월 530만5천600원으로 집계됐다.
이 부부 각자의 국민연금 월 수령액을 보면 남편은 253만9천260원, 아내는 276만6천340원을 각각 기록했다.
부부 월 연금액 500만원은 직장인 부부의 월급 합계액 800만원의 60%를 상회한 것으로, 국제노동기구(ILO)가 권고하는 수준이다.
다만 부부 합산 월평균 연금액은 2019년 76만3천원에서 지난해 11월 말 기준 108만1천668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부부 합산으로 매달 500만원 이상씩 국민연금을 받으면 비교적 여유 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에 따르면 건강한 부부를 기준으로 노후에 필요한 적정 생활비는 월 296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가족 단위가 아니라 가입자 개인별로 장애, 노령, 사망 등 생애 전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는 사회보험이다.
이에 부부가 둘 다 국민연금에 가입 후 수급권을 받으면 남편과 아내 모두 노후에 각자의 노령연금(연금 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사망 전까지 받게된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