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벤츠 등 수입차 5개사 자발적 시정조치…총 49개 차종 11만7천925대

등록 2025.04.10 08:37:23 수정 2025.04.10 09:11:48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자동차리콜센터서 리콜 대상 여부 확인 가능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이하 재규어랜드로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만7천9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볼보 XC60 등 8개 차종 9만5천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오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천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또, 벤츠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만7천285대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아울러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천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어가 D단에서 N단으로 임의 변경될 가능성으로 지난 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차량제어장치는 차량에 장착된 모든 전자제어장치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장치다.

 

또한, 재규어랜드로버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천401대는 후방카메라 내부로 수분이 유입됨에 따라 후방영상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1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이 밖에 한국닛산 PATHFINDER 591대는 후드걸쇠장치가 부식으로 고착되어 주행 중 후드가 경고 없이 개방될 가능성으로 4월 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후드걸쇠장치는 자동차 전면부의 후드(보닛) 수동개폐장치다.

 

한편,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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