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인상 담합 의혹 조사…가공식품 가격 현장 조사 착수

등록 2025.04.14 17:34:01 수정 2025.04.14 17:34:01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농심·오리온·롯데웰푸드·크라운제과 등 조사 착수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국내외 여행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국내외 여행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가공식품 가격 줄인상 관련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농심, 오리온, 롯데웰푸드, 크라운제과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식품 가격 인상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공정위는 최근 빵, 과자 등 가공식품의 출고가 인상 과정에서 이들 업체가 담합을 통해 가격을 조정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3.6%로 2023년 12월(4.2%) 이후 1년 3개월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석 달째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담합이나 불공정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 있는지 철저히 감시하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