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서울시가 음식물쓰레기 관리 방법에 대한 혁신사례를 소개,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6일 기후위기 속 혁신적인 도시의 해법을 공유하는 글로벌 영상물 제작 시리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혁신 중인 도시(Transforming Cities2)'로 명명한 해당 시리즈는 C40 도시기후리더쉽그룹(이하 C40)이 기획하고 BBC 스토리웍스 커머셜 프로덕션(BBC Storyworks Commercial Productions)이 제작했다.
서울시는 C40 도시기후리더쉽그룹(C40) 제안으로, 뉴욕, 런던, 밀라노 등 17개 도시와 함께 참여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및 자원화 정책이 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서 RFID 태그 방식으로 분리 배출되는 과정과 수거된 음식물쓰레기를 100% 사료·퇴비·바이오가스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 집중 조명됐다.
영상은 서울에서 46년째 거주 중인 송파구 주민이자 퇴직 교사인 박경숙씨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실생활 속 분리수거 경험과 함께 시민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권민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리즈 참여를 통해 서울시의 선도적 기후정책이 세계 각국에 소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들과 협력해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은 웹사이트 내 시리즈 전용 페이지(https://www.bbc.com/storyworks/specials/transforming-citie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