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잡-브릿지 DAY' 포스터. [사진=서울고용노동청]](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28/art_17522094715056_74c0a4.png)
【 청년일보 】 서울고용노동청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오는 18일 서울고용노동청 1층 청년on라운지에서 디지털 기반 청년인재들의 실전역량 검증과 취업 연계를 위한 일자리 매칭행사 'SW 잡-브릿지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이하 KDT) 훈련수료생 80여 명과 10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을 위한 프로젝트 발표회와 현장면접으로 구성된다.
◆ 실전 프로젝트 발표…청년 개발자들의 기술력 공개
오전 세션에서는 총 8개 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발표회가 진행된다. 각 팀은 15분간의 프레젠테이션과 10분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바, 리액트, AWS, AI 기반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이 반영된 개발 결과물을 공개한다.
심사는 아이와이씨앤씨, 늘엔, 라온웍스, 다인리더스 등 IT 산업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이 맡아 발표력, 기술 완성도, 창의성, 문제해결력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하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서울고용노동청장상), 우수상 2점(메인비즈협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 현장면접…청년취업 '기회의 장'
오후 세션에는 총 10개 IT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을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다인리더스, 엠바고미디어, 와이매틱스, 아이와이씨앤씨, 우림ICT 등 서울 및 수도권 중심의 IT 기업들이 훈련생 8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고용센터는 청년on라운지에서 운영중인 '취업준비 클리닉'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훈련생들은 1:1 맞춤 컨설팅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과 면접 시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물론,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 KDT 훈련생을 위한 취업연계 강화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의 기술교육 이후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채용행사로, 고용센터의 현장채용 프로그램 '일자리 수요데이'와 연계해 훈련생들에게 프로젝트 발표의 장과 채용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권태성 서울고용노동청장은 "디지털 인재 양성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장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서 완성된다"며 "이번 잡-브릿지 DAY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고용노동청은 향후에도 K-디지털 트레이닝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