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LM 2025'에 참가한 제놀루션 부스. [사진=제놀루션]](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31/art_17538437032555_9efbdd.jpg)
【 청년일보 】 제놀루션이 ‘ADLM 2025’에 참가해 액체생검에 최적화된 핵산 추출 장비인 NX-Duo와 NX-Jr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액 기반 진단 연구를 위한 솔루션을 공개한다.
제놀루션은 7월 27~31일 동안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 분야 전시회 ‘ADLM 2025(前 AACC)’에 참가해 액체생검(Liquid Biopsy)을 위한 핵산 추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제놀루션은 ADLM 2025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NX-Duo와 NX-Jr의 실시간 데모 시연과 함께 연구기관, 제약사, 진단검사실 등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1:1 기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cfDNA 및 엑소좀 추출 전용 키트도 함께 소개해 샘플 준비부터 분석까지 연계 가능한 통합 진단 플랫폼을 공개한다.
NX-Duo와 NX-Jr는 각각 cfDNA와 엑소좀 기반 RNA 및 단백질을 고순도로 추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 차세대 진단기술을 연구하는 글로벌 병원 및 바이오 연구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NX-Duo는 혈장, 소변, 체액 등 다양한 샘플에서 고품질 cfDNA를 안정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장비로다.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와 PCR 기반의 정밀한 유전자 분석에 적합하다.
특히 ▲암 조기 진단 ▲질병 모니터링 ▲예후 평가 등 액체생검 응용 분야에 직접적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장 수요가 높다.
NX-Jr는 체액에서 엑소좀(Exosome) 내 miRNA 또는 단백질을 약 30분 만에 빠르고 간편하게 추출하도록 설계됐다. 높은 재현성으로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마커 탐색 및 임상 연구 효율을 극대화한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제놀루션의 핵산 추출 솔루션은 연구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액체생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DLM은 매년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2만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진단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이자 전시회다. 올해는 액체생검, 유전체 분석, 진단 자동화, AI 기반 분석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