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톡스·日사쿠라종합병원 ‘맞손’…보툴리눔 톡신 임상·교육 허브 구축

등록 2025.08.07 20:28:58 수정 2025.08.07 20:28:58
김민준 기자 kmj6339@youthdaily.co.kr

보툴리눔 톡신 의료기술 임상 연구개발 MOU 체결
이성희 대표 “日진출 교도부 마련·기술 입증 기회”

 

【 청년일보 】 제네톡스가 일본의 사쿠라종합병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제네톡스는 지난달 29일 일본의 사쿠라종합병원과 ▲제네톡스 보툴리눔 톡신의 시범 도입 및 품질 고도화 ▲병원 내 미용·안티에이징 프로토콜 공동 개발 ▲한국형 의료미용 교육센터 설립 등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사쿠라종합병원은 제네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우선 도입해 임상 데이터를 축적한다.

 

제네톡스와 관계사 옥토메딕스는 일본 의료진에게 ▲최신 주사 기법 ▲맞춤형 시술 프로토콜 ▲환자 안전 관리 체계 등을 전수해 병원의 미용 시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나고야 병원 내에 구축될 교육센터는 향후 일본 전역 의사들의 연수 허브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제네톡스는 병원에서 확보한 실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 보건당국의 품목허가 절차를 앞당기고, 현지 피부·성형 분야 KOL(Key Opinion Leader)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희 제네톡스 대표는 “사쿠라종합병원과의 협력은 일본 진출의 실질적 교두보이자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입증할 기회”라며 “앞으로 미국·중국·일본 등 3대 시장을 중심으로 수백억 원 규모 투자유치를 추진, 연구·생산·마케팅 전 영역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톡스는 현재 연 600만 바이알 규모 GMP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자 균주(GT-288) 및 99% 고순도 정제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톡신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를 확대해 ‘맞춤형·지속형 톡신’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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