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메이저'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연패 달성

등록 2025.09.07 16:14:39 수정 2025.09.07 16:14:40
성기환 기자 angel1004@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유현조(2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유현조는 7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6천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2위 노승희(5언더파 283타)를 4타 차로 따돌렸다.

 

신인이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메이저 퀸'에 등극하며 신인왕으로 가는 발판을 놨던 유현조는 자신의 투어 2승째도 같은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했다.

 

신인이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고, 그다음 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KLPGA 투어 사상 올해 유현조가 처음이다.

 

또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은 2016년과 2017년 김해림 이후 올해 유현조가 8년 만이다.

 

메이저 대회 전체로는 2021년 KLPGA 챔피언십 박현경 이후 4년여 만에 나온 2년 연속 같은 메이저 대회 우승 사례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둔 선수는 김해림, 김효주(2014년·2020년), 장하나(2012년·2021년)에 이어 유현조가 4번째다.

 

유현조는 대상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대상 포인트 1위(482점)로 올라섰다. 또 우승 상금 2억7천만원을 획득, 시즌 상금 9억8천333만원을 기록해 상금 순위 3위가 됐다.

 

2, 3라운드 모두 선두를 달린 유현조는 이날 11번 홀(파4)까지 보기만 2개 적어내며 2위와 간격이 1타로 좁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12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3번 홀(파3)에서도 약 9.5m 버디를 잡아내며 3타 차로 달아났고,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메이저 타이틀 방어'를 자축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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