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1천억원 슈퍼리치 '주가조작' 연루 보도에...DI동일, 11%대 하락

등록 2025.09.24 09:28:48 수정 2025.09.24 09:29:27
신정아 기자 jashin2024@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DI동일이 슈퍼리치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보도의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DI동일은 전장 대비 11.48% 하락한 2만2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DI동일이 슈퍼리치 1천억원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로 하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합동대응단은 같은날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장기간 주가를 조작해 온 대형 작전세력 7명의 자택·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약 1년 9개월 동안 법인자금, 금융회사 대출금 등 1천억원 이상의 시세조종 자금을 조달해 고가매수·허수매수 등 다양한 시세조종 주문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언론 일각에서는 해당 사안과 관련, 주가 조작의 대상이 된 종목이 DI동일이라는 보도를 냈다.

 

DI동일은 지난 23일 회사 홈페이지에 “일부 언론이 DI동일이 피해기업으로 확인됐다는 기사를 올렸다“면서 "당사가 피해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당사는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불법 세력의 주가 조작과 관련한 피해자임을 명확히 밝힌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