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 극심…서울→부산 5시간 10분

등록 2025.10.04 10:07:15 수정 2025.10.04 10:07:1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낮 12~1시 정체 절정…귀성길 오후 8~9시 이후 해소 전망
전국 차량 537만대 이동…지방行 교통, 평소 주말보다 많아

 

【 청년일보 】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해 주요 도시에 도착하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37분 ▲목포 4시간 31분 ▲광주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53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1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 5시간 ▲부산 4시간 30분 ▲대구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으로 집계됐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남사 부근 7㎞와 입장∼청주 분기점 부근 54㎞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비봉∼화성휴게소 7㎞, 서평택 분기점∼서해대교 15㎞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여주 분기점∼감곡 11㎞),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남이 분기점(9㎞),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마성터널∼양지터널 8㎞) 역시 원활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차량 5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평소 토요일보다 지방 방향 교통량이 많은 상황이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 시작해 낮 12∼오후 1시 절정에 달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 방향은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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