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착 해보고"...'금팔찌 30돈' 절도 후 '줄행랑' 일당 검거

등록 2025.11.10 13:40:42 수정 2025.11.10 13:40:42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전주완산경찰서 "현재 수사 진행 중"
"달아난 공범들 체포에 수사력 집중"

 

【 청년일보 】 10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간 뒤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3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금은방에 찾아가 30돈 짜리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어울리는지 차보고 싶다"며 금은방 주인에게서 금팔찌를 건네받은 뒤 곧바로 매장 밖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붙잡힌 이들 2명 외에도 공범이 2명 더 있었던 것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밝히기 어렵다"며 "달아난 공범들을 붙잡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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