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분산형 임상시험 등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개발연구의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8일 ST CENTER(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단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1부에서는 ‘연구성과 확산과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을 주제로 사업단에서 추진중인 4개 중점 연구개발과제의 1단계(‘23~’25년)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2단계 추진 방향 및 나아가 후속사업 기획 방향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분산형임상시험 시범사업에 대한 진행 현황도 발표할 예정이다.
조혜영 차의과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개발(김경환 서울대병원 교수)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개발(김재진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첨단바이오분야 임상시험 기술개발(민창기 서울성모병원 교수) ▲질환별 임상시험 데이터 표준화 및 적용(연동건 경희의료원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2부에서는 ‘AI-Driven Clinical Trials’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며, AI 기반 임상시험 생태계 구축 필요성과 향후 협력 방향성을 공유한다.
유경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하며, ▲퀀텀-AI 기반 신약개발 패러다임(정재호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장) ▲AI 기반 혁신(동재준 강북삼성병원 교수) ▲Smart, Soverign, and Secure: Toward a New Paradigm for Clinical Trials in Korea(허기영 서울대병원 교수) ▲AI 기반 발달장애인 맞춤형 임상연구 참여 지원 플랫폼 개발(오미애 경희의료원 교수) ▲AI-based gait biomarker development:3D pose estimation(문설주 전북대병원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디지털과 AI 기반으로 변화하는 임상시험 환경 속에서 사업단과 연구진은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단도 이러한 혁신이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