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귀경길 본격 정체…부산→서울 6시간 40분

등록 2026.02.17 09:15:46 수정 2026.02.17 09:15:46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전국 615만대 이동 전망…전날보다 100만대↑
귀경 오후 3~4시 '절정'…일부 밤늦게까지 혼잡

 

【 청년일보 】 설날인 17일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며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보다 귀성길은 다소 완화됐지만, 귀경길은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소요 시간이 늘어나면서 혼잡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이다.

반대로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20분 대구 5시간 40분 목포 7시간 20분 광주 4시간 50분 대전 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경상권은 전날보다 1시간 이상, 목포는 2시간 넘게 귀경 시간이 늘어났다.

도로별로는 주요 축을 중심으로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 나들목∼천안 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으며, 서울 방향은 기흥 부근∼신갈 분기점 5㎞, 양재 부근∼반포 나들목 5㎞ 구간에서 서행이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군산 부근∼동서천 분기점 1㎞, 서울 방향은 금천 나들목∼일직 분기점 2㎞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도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0㎞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615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날(505만대)보다 100만대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추산됐다.

시간대별로는 귀성 방향은 오전 7~8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 가장 혼잡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7~8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 절정에 이르고, 늦을 경우 다음 날 오전 3~4시까지 혼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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