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16강행 적신호"...스롱 피아비, LPBA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충격 탈락'

등록 2026.03.09 09:46:12 수정 2026.03.09 09:46:43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스롱 피아비 "2연패로 마감"
정수빈 "대역전 16강 진출"

 

【 청년일보 】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왕중왕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 또한 패자전으로 밀리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위기에 처했다.


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PBA-LPBA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패자전에서 스롱 피아비가 이신영(휴온스)에게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1차전에서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스롱은 이날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2패를 기록, 대회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시즌 랭킹 1위 김가영도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A조 승자전에 나선 김가영은 '신성' 한지은(에스와이)을 맞아 고전 끝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오는 10일 팀 동료 김진아(하나카드)와 16강 진출권을 놓고 벼랑 끝 승부를 벌이게 됐다.


반면 차세대 스타들의 약진은 돋보였다.

 

정수빈(NH농협카드)은 H조 승자전에서 김상아(하림)를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패패승승승’ 대역전극을 선보이며 조 1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도 김세연(휴온스)이 강지은(SK렌터카)을 3-1로 꺾고 일찌감치 16강을 확정 지었으며, 차유람(휴온스), 임정숙,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이우경(에스와이) 등도 무난히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여자부 LPBA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대회 나흘째인 9일에는 오후 2시부터 남자부 PBA 조별리그 승자전과 패자전이 진행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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