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 또 신중'…한은, 기준 금리 연 1.25% 동결

등록 2020.02.27 10:29:32 수정 2020.02.27 10:34:24
길나영 기자 gil93@youthdaily.co.kr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좀 더 지켜본 뒤 통화정책 변경 여부 결정"
시장 전문가 "코로나 19 영향…4월 중 인하가 불가피"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7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이 급속도로 진행해 경제에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금리를 전격 인하하리라는 전망도 부쩍 늘었지만 일단 금통위가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좀 더 지켜본 뒤 통화정책 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주열 총재는 지난 14일 추가 금리 인하에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고려할 때 4월 중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본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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