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이용수 할머니 절규에 분노...모든 의혹 규명 할 것"

등록 2020.05.25 18:20:40 수정 2020.05.25 18:20:53
최태원 기자 ctw0908@youthdaily.co.kr

"위안부 할머니 팔아먹었다는 절규에 분노"

 

【 청년일보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5일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 손 놓고 있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통합당은 철저히 피해자 입장에서 피해자 중심으로 모든 의혹을 낱낱이 들여다보고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그동안 바보같이 이용당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는 (이용수 할머니의) 절규 맺힌 외침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 참석, '정의기억연대 의혹'을 폭로한 이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을 언급하고 이렇게 말하고 "오죽 답답했으면 구순 넘은 연세에 이렇게까지 울분을 토하면서 마이크를 잡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의혹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국정조사 추진까지 폭넓게 검토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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