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인 입국제한 내달 말까지 연장...외교부 "유감 표명"

등록 2020.05.26 10:00:27 수정 2020.05.26 10:00:45
최태원 기자 ctw0908@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본 정부가 한국인의 입국 제한 조치를 한달 연장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방역 상황이 안정된 우리나라에 대해 사증 제한 등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가 지속하고 있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역내 협력과 별개로 일본 입국 제한 조치의 조속한 해제를 일본 정부에 지속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 측으로부터 입국 제한 조치 연장 예정 계획을 오늘 오후 외교 경로를 통해 사전 통보 받았고 외교 경로를 통해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방한 일본인 수가 급감한 상황에서 정부는 일본 내 감염 확산 상황 등을 계속 주시하면서 필요시 추가 대책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이날, 시행 중인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제도의 효력 정지를 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