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검찰수사 보고 입장 밝힐 것"

등록 2020.05.29 17:09:14 수정 2020.05.29 17:09:30
최태원 기자 ctw0908@youthdaily.co.kr

"尹 제기된 의혹 직접 소명"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미향 당선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 등을 사실상 전면 부인한 것과 관련,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허윤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정의연 활동에 관한 문제, 본인 개인 명의 후원금 모금, 주택 구매, 딸 유학자금 문제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직접 소명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도 신속한 수사를 통해 논란을 조속히 종식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꾸준히 윤 당선인 문제 관련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며 검찰 수사 결과 등을 본 후에 거취 문제 등을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윤호중 사무총장도 윤 당선인 기자회견 전에 기자들에게 "오늘 회견을 보고, 검찰 수사 등이 앞으로 진행될지 보고 천천히 당의 입장을 정할 일이 있으면 논의하겠다"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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